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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연수원생활치료센터, 퇴소 시민 의료진에 ‘감사 편지’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3-27 20: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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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대구은행연수원 의료진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경북 칠곡군 대구은행연수원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던 한 대구 시민이 건강하게 퇴소하면서 감사의 편지를 남겼다.


완치된 환자는 “대구은행연수원 의료진 여러분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수많은 환자들 위험속에서 관리하고 치료하시는 모습 너무 멋있고 힘이 됐다.”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나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생판 본적 없는 저희들을 위해 편히 쉬지 못하는 모습 안쓰럽기도 했지만 너무나 듬직했다”고 전했다. 


이어 “3월 6일 입소해 지금까지 너무나 잘 지냈고 의료진분들의 적극적인 조치에 감동 받았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되고 백신이 개발돼 여러분도, 모든 환자분들도 가족 곁으로 안전하게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또 “항상 감사했고 조금만 더 힘내어서 이겨냅시다! 대구은행연수원 의료진 여러분 다시 한번 너무나 감사합니다! 파이팅!”이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구은행연수원생활치료센터는 의료진, 공무원 등 35명의 운영인력이 상주하면서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고, 27일 현재 4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김병근 대구은행연수원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반장(평택 박애병원장)은 “전신 방호복을 입고 김 서린 고글을 쓰고 만나던 코로나19 환자들을 바이러스 음성 확인 후 내보내는 심정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면서, “마지막 한 분의 환자가 완치될 때까지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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