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코리안 투어 2020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시즌 개막전으로 다음 달 23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CC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KPGA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골프 선수와 팬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연기 결정을 내렸다”면서, “시즌 두 번째 대회 개최 여부도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시즌 두 번째 대회는 다음 달 30일 개막 예정인 GS칼텍스 매경오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