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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프랑스풋볼 선정 ‘축구계 영향력’ 30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5-22 02: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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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프랑스 축구전문 주간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한 ‘축구계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에 꼽혔다.


대한축구협회에 의하면, 정 회장은 프랑스풋볼이 발표한 50인 중 30위에 올랐다.


1946년 설립돼 파리에 본사를 둔 프랑스풋볼은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곳이다. 


이번 호에서 프랑스풋볼은 축구계 종사자나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의 영향력 순위를 매겼다. 정 회장이 여기에 포함된 것이다. 


프랑스풋볼은 정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이자 전 FIFA 평의회 위원, 현 아시아축구연맹 부회장으로 한국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면서, “FIFA 파트너인 대기업 현대(산업개발)의 회장으로 세계 축구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50명 중 1위는 파리생제르맹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이 차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체 2위에 올라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에이전트 조르즈 멘드스가 3~5위로 뒤를 이었다. 리오넬 메시는 7위, 네이마르는 16위에 자리했다.


아시아 출신으로는 알켈라이피 회장, 정 회장 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위,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이 24위, 셰이크 살만 알 카리파 AFC 회장이 28위, 미키타니 히로시 빗셀 고베 구단주가 40위, 하산 알타와디 카타르월드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46위로 7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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