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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운영 군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 이민자에게 검정고시 및 대학 학비 지원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5-22 03: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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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군산대학교가 군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군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수연, 군산대 아동가족학과 교수)에서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학력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교육과 대학학비 지원을 시행한다.


결혼이민자 학력 지원사업은 학력 등 자격조건 미달로 단순노동, 기피업종 취업 등을 반복하면서 사회 저소득층을 형성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에게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검정고시 교육과 대학 학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검정고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이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시간씩 관내 검정고시 전문학원에서 해당 과목을 배울 수 있다. 연중 모집이고, 학력취득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언제든지 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전라북도 도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에게 학비가 일부 지원된다. 일반대학은 연간 100만원 이내, 방송통신대학 연간 50만원 이내로, 1학기 학비 지원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2학기는 10월에 접수 계획이다. 


구수연 센터장은 “배움을 열망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면서, “이 프로그램이 결혼이민자들에게 전문직 진출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서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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