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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나지완 3점포 &이민우 2승 쾌투...롯데 2연패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5-22 05: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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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KIA 타이거즈가 모처럼 투타의 조화를 이루면서 승리했다.


KIA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차전에서 선발 이민우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나지완의 선제 스리런 홈런 등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면서 9-2로 꺾었다. 6승7패를 기록했고, 롯데는 2연패를 당했다.


KIA가 1회말 2사후 터커 우전안타, 최형우 사구로 출루하자 나지완이 우중월 홈런(시즌 3호)을 터뜨리면서 3-0으로 앞서나갔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홈런(207개) 타이기록이었다. 


2회는 선두타자 황대인이 시즌 1호 좌월솔로포를 가동했고 황윤호와 한승택의 연속안타와 1사후 김선빈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뽑아내면서 5-0까지 달아났다. 4회도 한승택의 우월홈런과 박찬호의 안타와 도루에 이어 김선빈이 중전적시타를 날려 7-0까지 벌어졌다.


롯데는 5회1사후 한동희의 우월 2루타와 정보근의 좌전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했고, 6회에서는 볼넷 2개와 전준우의 안타로 만든 만루에서 안치홍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7까지 추격했으나, 7회 2사만루에서 이대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격에 힘이 빠졌다.


KIA는 8회 나지완의 밀어내기 사구와 최원준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두 점을 보탰다.


KIA 이민우는 6회까지 83구를 던지면서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개막 3경기 만에 첫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면서 2승을 쳉겼고 고영창이 7회 위기를 불렀으나 좌완 김명찬이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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