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상업광고 및 PPL 협찬 등을 자제해온 가수 이효리가 적극적으로 수제구두 홍보에 나섰다. 

이효리는 20일 자신의 SNS에서 “청각 장애인들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드는 아지오 구두 이렇게 예쁘기까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아지오 구두는 청각 장애인들이 만드는 구두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효리는 상업 광고를 지양하고 있지만 자신의 사회적 영향력을 이용해 아지오 구두업체를 홍보키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사진 속 이효리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패션에 구두를 매치하는 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의 적극 홍보에 21일 해당 업체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라왔고, 홈페이지는 접속 폭주로 사이트가 마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