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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궐 행사.조선왕릉 제향 이달부터 운영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5-25 06:35:53
  • 수정 2023-12-21 11: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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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별빛야행

[민병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코로나19로 미뤄왔던 경복궁 야간특별관람과 고궁 음악회 등 각종 궁궐행사들을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이달부터 운영하고, 지난 2월 27일 이후 중단돼 온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과 조선왕릉 제향 봉행도 재개한다.  
5월부터 ▲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5.20.부터 연중/화요일 제외), ▲ 경복궁 생과방(5.27.~6.29./화요일 제외), ▲ 경복궁 별빛야행(5.27.~6.8./화요일 제외), ▲ 창덕궁 달빛기행(5.28.~6.21./목~일), ▲ 경복궁 주간 고궁음악회(5.30.~7.12/주말)가, 6월부터는 ▲ 창경궁 인문학 특강(6.5./6.12.), ▲ 창경궁 주간 고궁음악회(6.6.~28./주말), ▲ 경복궁 야간특별관람(6.10.~7.12./수~일), ▲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6.10.~7.12./수~일), ▲ 경복궁 야간 고궁음악회(6.10.~7.12./수~일), ▲ 덕수궁 풍류(6.12./6.19./6.26.) 등이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문화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창덕궁 달빛기행의 경우 한 장소에서 함께 모여 공연을 보던 기존 운영방식에서 이동하면서 공연을 관람하는 워킹스루(walking thru)로 변경하는 등 정부 생활방역지침에 따라 행사별 참여 인원 축소, 관람객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사장 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거쳐 시행된다.
 수문장 교대의식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수라간 시식공감은 인터넷 사전 유료 예약제로 운영된다. 

  

한편, 3월과 4월에 잠정 중단했던 조선왕릉 제향 봉행은 지난 7일 제관과 주관단체의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인원 전원이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발열 체크 후 2m 이상 일정거리를 유지한 채 파주 삼릉 내 순릉(順陵, 성종비 공혜왕후)에서 제향을 봉행했다. 

  

앞으로 진행할 조선왕릉 제향은 관람을 원하는 일반 관람객에 한해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한 후 안전거리를 유지하면 제한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고궁음악회(경복궁 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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