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주환 친정팀에 비수’ KIA, SK 꺾고 5연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5-26 06:28:55

기사수정


[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최하위 SK 와이번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SK에서 KIA로 이적한 나주환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KIA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 SK를 8대 3으로 제압했다.


나주환은 3회 첫 타석에서 2루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뒤 2대 1로 앞선 4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 홈런이었다.


감을 잡은 나주환은 7회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 때 홈을 밟아 쐐기 득점까지 올려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애런 브룩스가 호투했다.최고 시속 154㎞의 빠른 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 땅볼 유도용 투심 패스트볼을 던진 브룩스는 6⅔이닝을 7안타 3점으로 막고 KBO리그 등판 4경기 만에 첫 승리(1패)를 따냈다.


김선빈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힘겹게 10연패 사슬을 끊은 최하위 SK는 또다시 3연패를 당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