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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친스키 8이닝 무실점’ NC, 한화 3연승 저지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5-26 07: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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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NC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한화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NC 다이노스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지난 22일 맞대결 패배를 설욕한 반면, 한화는 2연승 및 NC전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 등판한 드류 루친스키가 8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지면서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맹활약하면서 NC에 승리를 안겼다. 원종현은 1이닝 2피안타 무실점, 세이브를 챙겼다.


NC는 1회말 선두타자 박민우의 안타 이후 이명기가 삼진을 당했지만, 도루를 성공시켜 맞은 1사 2루. NC는 나성범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선취득점을 올렸다.


NC는 루친스키가 이후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지만, NC 타선 역시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를 상대로 추가득점을 만들어내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1점차 리드를 이어가던 NC는 6회말 1사 이후 강진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게 시발점이 됐다. 애런 알테어의 삼진 때 강진성이 도루로 2루에 안착, 상황은 2사 2루. NC는 대타 김태진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2-0으로 앞서나갔다. 


루친스키의 호투를 더해 리드를 이어가던 NC는 8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추가했다. 

1사 2루서 강진성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NC는 3-0으로 맞은 9회초 원종현을 마무리투수로 투입했다. NC는 원종현이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문호의 6-4-3 병살타를 유도해 급한 불을 껐다. NC는 이어 제라드 호잉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2사 1루서 이성열을 2루수 땅볼 처리해 접전을 3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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