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재)강동문화재단(대표 이제훈)이 예술상주단체 ‘극공작소 마방진’(대표 고강민, 예술감독 고선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첫 출범한 (재)강동문화재단응 극단 마방진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의 저변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극공작소 마방진은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칼로막베스’ ‘마리화나’ ‘리어외전’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온 단체다.
예술감독 고선웅 연출은 이해랑 연극상, 예술의 전당 예술대상, 이데일리 문화대상, 차범석 희곡상 등을 수상했고, 극 공작소 마방진 역시 한국 극예술학회, 동아연극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재)강동문화재단 이제훈 대표는 “재단의 첫 출범과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극공작소 마방진과 상주예술단체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작품의 공동제작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방진 고강민 대표는 “첫 출범한 강동문화재단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대된다”면서, “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은 마방진은 그동안 기대 이상의 결실들이 맺었던 만큼 최고의 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