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시각장애인용 점자 민원업무안내서 제작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5-27 06:24:40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업무안내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관내 시각장애인은 전체 등록 장애인 14,657명 중 약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시각장애인의 편리한 민원업무 처리와 행정서비스 접근성 강화로 불편을 해소하고, 공감.소통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점자 민원업무 안내책자 제작에 나섰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업무 안내서’는 ▲편리한 민원 서비스(점자여권 발급 안내 포함) ▲사회복지서비스 신청 안내 ▲알아두면 편리한 민원제도 ▲동주민센터 전화번호 안내 등 생활에 필요한 민원정보로 구성됐다.


특히 장애인연금.장애수당 신청, 장애인복지카드 발급, 가스요금, TV수신료 면제 등 각종 신청 및 감면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어, 시각장애인과 사회복지기관 등 복지업무 종사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안내서는 이달 말부터 구청 및 동주민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관내 장애인가족을 위한 휴식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장애인가족의 ‘쉼’과 ‘충전’의 시간을 제공키 위해 ▲개별단위가족의 여행 및 캠프 ▲당일나들이 경비 지원 등으로 진행하고, 22일까지 관내 장애인가족 13팀을 모집했다. 


이홍열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장애인가족의 삶을 지원하는 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문화, 돌봄 등 전반에 걸친 장애인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월까지 사업비 총 2억 7,700만원을 투입해, 등용로 등 7개 노선 54개소를 대상으로 보도상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