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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사건’ 추가 의혹 제기...검찰 “명백한 허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5-26 02: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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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화면 캡처

[박광준 기자] 한명숙 전 총리 사건과 관련해 검찰 회유로 허위 진술을 했다는 내용의 고 한만호 씨 비망록이 공개된 이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의혹이 또 불거졌다.


뉴스타파는 25일 검찰이 한명숙 전 총리 재판 당시 구치소에서 한만호 씨와 가깝게 지냈다는 A 씨를 소환해 한 씨의 법정 증언 번복 내용을 탄핵키 위한 진술을 연습시켜 증언을 조작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A 씨는 “뉴스타파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검찰이 자신을 포함해 구치소에 수감 돼 있던 3명을 소환해 진술을 연습시켰다”면서, “이후 법원에 나가 양심선언을 할 계획이었지만, 검찰이 증인 신청을 하지 않아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당시 수사팀은 “A 씨는 당시에도 진술이 과장되고 황당해서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판단해 증인신청을 하지 않았다”면서, “뉴스타파가 보도한 A 씨의 인터뷰는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당시 한만호 씨가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하겠다고 말하고 다녀 구치소에서 자주 접촉한 A 씨 등을 소환해 진술 번복 모의가 있었는지 확인한 정당한 수사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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