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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다음 달부터 방콕.나리타 등 5개 국제선 정기편 운항 재개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0-05-26 15: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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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6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국제선 중 5개 노선에 대한 운항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성훈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정기편 운항을 중단해 온 진에어가 6월부터 5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고 교민 수송을 위한 임시편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진에어는 여객 수요와 항공 화물 물동량을 고려해 인천∼방콕, 인천∼하노이, 인천∼타이베이,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노선을 운항한다고 설명했다.


방콕 노선은 내달 2일부터 주 2회, 타이베이 노선은 4일부터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나리타와 오사카 노선은 5일부터 주 1회, 하노이 노선은 6일부터 주 1회 운항한다. 인천∼방콕, 타이베이 노선에는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한다. 해당 항공기는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 가운데 유일한 중대형 기종이다.


진에어는 “일부 노선은 현지발 항공편만 예매할 수 있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항 일정이 변경될 경우 환불과 여정 변경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민과 유학생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이달 30일 인천∼클락 노선에 임시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4월부터 정기편 운항을 중단하고 해외 교민 수송을 위한 임시편과 화물기만을 운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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