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랑기자] 부산시 암남공원 입구쪽에서 오르막길을 살짝 올라가면 이번에 새로 개장한 송도 용궁구름다리 입구에 도착할수 있다.
옛 송도 구름다리는 1987년 7월 태풍 셀마 때 부서져 2002년 철거 됐고 옛 송도 구름다리 자리는 거북섬의 일원이었으나 철거 후 그자리에는 구름다리, 해상케이블카 등이 생겼다.
이번에 완공한 송도용궁구름다리는 송도 해수욕장 서쪽 암남공원과 바다 건너 작은 무인도섬인 동섬 상부를 연결했고 127.1m, 폭 2m에 달한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행운의 열쇠 모양의 다리라고 한다.
지난 4일오후 2시에 개장식을 가졌고 일반시민에게는 5일부터 오픈 ,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당분간은 무료로 개방하면서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송도 용궁구름다리는 해수면 25m 위에 떠 있어 사고 위험을 막기 위해 한 번에 100명 만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