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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코엑스에서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6-14 16: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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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 제품을 만드는 술타민은 올해도 참가해서 이벤트등을 하였다./이승준[이승준 기자] 와인&스피릿, 맥주, 전통주 등 국내 외 7,000여 종 이상의 주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Seoul Int'l Wines & Spirits Expo 2020)’가  1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일 년에 단 한 번 개최되는, 국내 유일 종합 주류 전문 박람회로 각종 주류를 비롯한 식품, 부대용품, 설비, 운송, 포장, 관련 장비 등 전 주류 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수리산 막걸리 같은  전문 업체들이 고급스런 스타일로 방문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이승준특히, 올해는 전통주, 하드리커, 중국술 등의 유치를 확대해 주종 별 균형 있는 제품군을 폭넓게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종 별 특별 기획관 및 전문 세미나, 부대행사 등을 마련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특별 기획관으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겨 찾는 국민 음식 ‘치킨’과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와인’을 페어링한 특별 행사 ‘와인 앤 치킨 페어링(가제)’이 진행됐다. 또  부드럽고 깔끔한 목 넘김이 일품인 ‘청주’를 주제로 한 ‘청주 특별관(가제)’, 전 세계 와인과 각종 주류를 만나볼 수 있는 ‘해외업체 특별관’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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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를 제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한국양조기술이 자사제품을 전시하고 있다./이승준

주요 와인 부대 행사로서, 레스토랑, 호텔, 바, 클럽 등 온 트레이드 비즈니스에 적합한 와인을 발굴하는 와인 품평 경연대회 및 전시회 ‘코리아 소믈리에 와인 어워즈 앤 페어 2020(Korea Sommelier Wine Awards & Fair 2020)’가 열렸다. 코리아 소믈리에 길드에서 주최하는 본 행사는 국제적인 와인 전문가들을 초빙해 심사했다. 최종 수상 와인들은 전시장 한 켠에 별도 전시 및 테이스팅 행사 등을 운영했다.


전통주 분야에서는, 최근 우리 술에 대한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전통주를 베이스로 한 창작 칵테일 대회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Korean Cup Cocktail Championship)’가 개최했다.


북한제 맥주를 표방한 진달래 맥주를 전시하고 시음도 하고 있다./ 이승준

사단법인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에서 주최하고 우리 술 산업화와 우리 술 칵테일 보급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준 높은 바텐더들이 대거 참가해, 형형색색 다채로운 칵테일의 향연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동시 개최 행사인 ‘2020 국제맥주및기기설비산업전시회(Int'l Beer & Equipment Industry Expo 2020’의 일환으로, 국내 수제 맥주 산업의 저변 확대와 홈 브루잉 문화 증진을 위해 IPA, Porter/Stout, 윗(Wheat)비어 등 분야별 최고의 홈브루잉 맥주를 가려내는 경연대회 ‘2020 코리아 홈브루잉 챔피언쉽(Korea Home-Brewing Championship 2020)’이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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