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오는 8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머더 발라드’는 세 남녀의 위태로운 사랑을 그린 송스루 록뮤지컬로 2012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국내에서는 2013년 첫 선을 보인 후 2016년도 관객과 만났다.
4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은 ‘2020 세종시즌’으로 세종문화회관과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공동 주최한다.
옛 연인 세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에 빠지게 되는 ‘톰’ 역에는 김재범.김경수.고은성이 캐스팅됐다.
결혼 후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지쳐 옛 연인 톰에게 연락하고 마는 ‘세라’는 김소향.김려원.이예은.허혜진이 연기한다.
첫눈에 반한 세라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로맨티스트 남편 ‘마이클’ 역은 이건명.에녹.정상윤.조형균이 맡는다.
또 톰이 운영하는 바의 매니저이자 모든 비극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해설자 ‘내레이터’ 역으로는 장은아.문진아.소정화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