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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결승 홈런+루친스키 5승’ NC, KT에 4전 전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6-27 19: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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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초 무사 NC 양의지가 솔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이진욱 기자] 1위 NC가 올 시즌 KT전 4연승을 거뒀다. NC는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를 4-3으로 이겼다. 


6회초 양의지의 결승 홈런이 터졌고, 선발 드류 루친스키가 7이닝 3실점 호투로 5승째를 올렸다. 최근 2연승을 거둔 NC는 29승12패로 1위를 질주했고, 8위 KT는 18승24패.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NC가 KT전 4전 전승을 이어갔다. 


NC가 1회초 시작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T 선발 오드사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박민우의 볼넷, 이명기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양의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경기 초반은 NC 분위기. 1회초 KT 선발 오드사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박민우의 볼넷, 이명기의 안타에 이어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4회초에도 양의지의 2루타와 노진혁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하지만 KT도 4회말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를 맞아 배정대와 멜 로하스 주니어가 백투백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2-2 균형을 맞췄다. 배정대는 시즌 3호포, 로하스는 14호포. 로하스는 로베르토 라모스(LG-13개)를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NC도 6회초 선두타자 양의지가 데스파이네의 2구째 투심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시즌 7호포. 이석증으로 3일간 부상자 명단에 있었던 양의지는 복귀전부터 결승 홈런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6회초 계속된 공격에서 NC는 강진성의 2루타, 노진혁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해 4-2로 달아났다. 양의지와 함께 노진혁이 2안타 2타점으로 NC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6회말 배정대의 2루타와 로하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로하스가 무리하게 2루를 파고들다 아웃돼 공격 흐름이 끊겼다. 


8회말에도 무사 3루 찬스에서 결정타 한 방이 터지지 않아 1점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NC 선발 루친스키는 7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5승(1패)째를 올렸다. 최근 7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 8~9회 1이닝씩 실점 없이 막은 NC 배재환과 원종현이 각각 시즌 6홀드째, 11세이브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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