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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권역 곳곳에서 문화 꽃이 피어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6-28 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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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문화재단, 하반기 고품격 문화행사 개최

극단 배낭속사람들_변신

[민병훈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27일부터 ‘경춘선 숲길 거리예술’, ‘찾아가는 문화예술나눔’을 시작으로 노원구 곳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제공한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문화향유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피로감 해소와 힐링 제공을 위해 노원구 내 야외 공간을 중심으로 도심 속 찾아가는 공연이 마련된다. 


서울 노원구의 경춘선 구간은 과거 단절되고 외면받던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지역과 주민을 연결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주민에게 일상의 공간인 공원에서 거리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에겐 지속적인 작품 발표 기회를 확대해 코로나19를 문화와 예술로 치유하고, 극복하기 위해 ‘경춘선 숲길 거리예술’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펼쳐지는 ‘경춘선 숲길 거리예술’은 서커스를 비롯한 거리극, 마임쇼, 이동형 공연, 음악극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다. 총 17개의 단체, 22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달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무료로 진행된다.


극단 즐겨찾기-바가앤본드

다음 달 3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금, 토 총 26일에 걸쳐 펼쳐질 ‘찾아가는 문화예술나눔: 버스킹 콘서트’는 예년보다 높은 수준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재즈, 국악 등 음악을 비롯한 댄스, 마임,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행복을 선사할 계획이다.


버스킹 콘서트는 당현천, 불암산 나비정원, 경춘선 숲길, 석계문화공원 야외무대 등 노원구 내 주요 장소에서 순환식으로 펼쳐진다.


공연 시간은 금요일은 오후 8시, 토요일 및 공휴일은 7시에 시작해 약 60분간 진행된다. 회차별 두 팀씩 참여함으로써, 3달간 총 52회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김승국 이사장은 “찾아가는 문화예술나눔은 노원문화재단에서 준비한 일상 속에 숨 쉬는 고품격 문화예술로, 코로나 19로 지친 주민들을 힐링시키고, 행복감을 제공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커스 창작집단 봉앤줄-외봉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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