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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운, 故 전미선 1주기 사무치는 그리움 "내 친구 미선이"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6-29 20: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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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배우 김나운이 동료 배우였던 고(故) 전미선을 애도했다.


김나운은 25일 자신의 SNS에 “내 친구 미선이 너무 그립다. 전화하면 받을 것만 같아...그곳에서는 편하게 있는 거니? 우리 같이 늙어가고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쓸쓸히 비가 온다 미선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은 김나운과 故 전미선, 김희정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 찍은 것으로, 전미선의 인자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김나운과 전미선은 오랜 친구 사이로 2015년 SBS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전미선은 지난해 6월 29일 숨진 상태로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86년 베스트극장 '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한 전미선은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 '육룡이 나르샤' 등과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마더', '살인의 추억', '연애', '숨바꼭질'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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