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솔오페라단과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다음 달 월 11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노래하는 릴레이 콘서트로 “힘내라 대한민국!”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가적 위기에 직면한 조국과 국민을 향해 민족과 희노애락을 함께 한 한국가곡,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로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한국가곡은 역사의 격랑을 고스란히 겪으면서 민족의 기쁨, 아픔과 함께 해 왔다. 특유의 한과 얼이 서려 있는 우리의 가곡은 애틋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에 한국어로 된 시를 노랫말로 담고 있다.
한국가곡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은 세계 음악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 의미 있는 음악회를 위해 소프라노 박정원, 강혜정, 김유진, 김신혜,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강무림, 루디박, 신상근, 바리톤 우주호, 강형규, 한명원이 출연한다. 서희태가 지휘하는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