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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남유빈, 한국 양궁 사상 첫 7관왕 달성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7-01 01: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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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빈 선수/배재대 제공

[이승준 기자] 양궁 국가대표 남유빈(배재대 레저스포츠학과 4학년)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7관왕을 달성했다.


6월 25일 배재대에 의하면, 남유빈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 대학부 30m.50m.70m.90m와 개인전, 혼성단체전, 단체전 등 7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양궁협회가 이번 대회부터 혼성단체전을 종목에 추가해, 한국 양궁 사상 첫 7관왕에 올랐다.남유빈은 특히 개인전에서 90m 329점, 70m 347점, 50m 336점, 30m 359점을 쏴 총점 1천371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대학부 단체전에서도 배재대 양궁부가 4천32점으로 계명대(4천29점)를 제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유빈은 "7관왕에 자만하지 않고 기세를 몰아, 내년 도쿄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해 올림픽 초대 3관왕을 거머쥐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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