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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스롱 피아비 꺾고 ‘국토정중앙배’ 女3쿠션 우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7-02 18: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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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국토정중앙배, 여자 3쿠션 결승서 김민아가 스롱 피아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김민아.  

[이승준 기자]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국내女 2위)가 스롱 피아비(서울.1위)를 꺾고 국토정중앙배서 우승했다.


김민아는 6월 26일 오후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국토정중앙배 전국종합당구대회’ 여자 3쿠션 결승서 스롱 피아비를 25:21(33이닝)로 꺾었다. 공동3위는 한지은(경기.4위)과 이신영(경기.7위).김민아는 지난해 8월 ‘대한당구연맹 회장배’ 우승 이후 10개월만에 또 우승컵을 들었다.


반면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장배와 12월 철원오대쌀배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스롱 피아비는 이 대회서 전국대회 3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김민아에게 막혀 좌절됐다.


결승서 김민아는 12이닝까지 13:6으로 앞섰지만 스롱 피아비가 12~15이닝 동안 연속 10득점(1-2-6-1)하며 13:1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민아는 16이닝, 17이닝서 각각 3득점하면서 19:16으로 재역전했고 22이닝에 2득점을 추가 21:17로 다시 앞서나갔다. 29이닝째 다시 3득점한 김민아는 24:19, 우승에 단 1점만을 남겨두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스롱 피아비는 30이닝, 32이닝서 1득점씩 추가하면서 24:21까지 쫓아왔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결국 김민아는 33이닝째 남은 1득점을 채우고 25:21로 경기를 끝냈다. 


이번 대회 상금은 우승 200만원, 준우승 100만원, 공동3위 50만원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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