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 이성곤, 이틀연속 홈런포...롯데에 2연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7-03 02:14:21

기사수정

삼성 라이온즈 이성곤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레전드’ 이순철 SBS 해설위원의 아들인 삼성 라이온즈 이성곤이 이틀 연속 홈런을 날리면서 ‘7년 무명’의 한을 풀었다.


삼성은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른 이성곤의 활약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삼성은 24승 23패를 기록, 5위 KIA 타이거즈(24승 20패)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전날 데뷔 7년 만에 1군 무대 첫 홈런을 신고했던 이성곤의 방망이가 이날도 불을 뿜었다.이성곤은 2회초 롯데 선발 아드리안 샘슨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3회초에도 2사 1, 3루에서 1타점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쪽 2루타를 친 뒤 김동엽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삼성은 계속된 1사 1, 3루 기회에서 스퀴즈 번트로 추가점을 올려 4-0으로 달아났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이닝을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3패)째를 거뒀다.


롯데는 9회말 딕슨 마차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아 영패에서 벗어났다. 


롯데 선발 샘슨은 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4실점으로 4패(2승)째를 당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