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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 3점포.루친스키 무실점’ NC 두산 꺾고 3연속 위닝시리즈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7-04 16: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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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NC가 3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다시 ‘원톱’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권희동이 천금의 3점포를 터뜨리고 드류 루친스키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두산을 꺾었다.


NC는 6월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지난 주말 한화와 3연전부터 KT, 두산까지 세 차례의 3연전을 모두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루친스키는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고 권희동은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루친스키와 두산 크리스 플렉센 모두 150㎞를 상회하는 구위를 앞세워 4회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5회초 NC는 1사 1, 2 루 찬스에서 권희동이 플렉센의 실투를 놓치지 않으면서 앞서나갔다. 


플렉센의 높게 형성된 커브를 절묘하게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두산도 5회말 만루 찬스를 만들면서 반격했으나 루친스키가 오재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불을 껐다.


이후 NC는 7회초 박민우, 8회초 알테어의 솔로포로 승기를 잡았다. 마운드에서는 8회에는 강윤구, 9회에는 원종현이 등판해 승리를 완성했다. 


주중 3연전 중 두 경기를 더블헤더로 치르면서 불펜 운용에 애를 먹었던 NC지만 전날 경기에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한 게 이날 승리로 이어졌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전적 32승 14패로 다시 7할 승률(0.696)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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