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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롯데와 주말 3연전 2승1패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7-04 16: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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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구자욱이 6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주말 3차전에서 홈런을 치고 박해민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삼성라이온즈 제공

[이진욱 기자] 삼성라이온즈가 롯데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에 2승1패로 마무리 지었다. 위닝시리즈 확보에 이성곤의 재발견 등 많은 것을 남겼다.


6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주말 3차전에서 삼성은 3대7로 패배했다.


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좌익수)-이성곤(1루수)-김헌곤(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호재(유격수)-김지찬(3루수)로 구성됐다. 당초 4번 3루수로 이원석이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경기 직전 어지럼증 호소로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었다.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면서 상승세의 이성곤이 4번 자리에 배치되고 김호재도 선발진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김대우가 나섰다.


이날도 삼성은 1회 초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한 뒤 2루까지 도루에 성공했고 구자욱이 땅볼로 아웃되는 동안 3루까지 진루했다. 또 이성곤이 적시타를 쳐내면서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여 선제점을 올렸다.


롯데는 3회 말, 2사 주자 1, 3루 상황 이대호의 좌중간 깊숙한 2루타로 2점을 올리면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고, 4회 말에도 롯데는 안치홍, 마차도, 손아섭 등의 안타행진으로 2점을 더 추가해 3점차로 달아났다. 


김대우는 4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4자책점)으로 물러났다.


삼성은 6회 초 구자욱의 비거리 130m의 대형 2점 홈런포로 다시 1점차까지 바짝따라붙었으나, 롯데 역시 손아섭의 2점 홈런이 터지는 등 3점을 더 달아났다.이후 양팀 모두 더 이상의 점수변화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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