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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고검장.지검장 회의 소집...‘장관 수사 지휘’ 수용 여부 의견 수렴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7-03 11:59:20
  • 수정 2020-07-03 22: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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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 처리와 관련해 수사 지휘권을 행사한 가운데, 검찰이 이를 수용할지 여부를 두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대검찰청은 3일 고검장과 지검장 회의를 잇따라 열고 추 장관의 수사 지휘 수용 여부와 수용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추 장관의 수사 지휘를 수용하는 방식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윤 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수사 지휘권 수용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앞서 추미애 장관은 지난 2일 대검에 ‘검언유착’ 의혹 수사의 적정성을 따지는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중단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대한 수사 독립성 보장을 지시했다.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전문자문단 회의는 취소됐다.대검은 “예정된 일정을 취소한 것”이라면서, “추 장관의 수사지휘 수용이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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