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사회적 기업 유인어스는 소상공인에 대한 창업 지원 및 경영컨설팅 진행이 8,000명을 돌파했다 15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 기준으로 유인어스 솔루션을 지원한 소상공인은 8,124명이며, 이 중 93%가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지난해 11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사업소득 증가율(전년동기 대비)은 마이너스 4.9%를 기록, 2003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또한,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안 그래도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 경기체감지수(BSI)는 2월 41.5로 2001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고용노동부 통계에 의하면, 코로나19가 창궐했던 1월 말부터 3월 10일까지 휴업·휴직한 골목상권 사업장은 1만218개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14개소에 비해 약 7배에 달했다.
또한, 한국편의점주협의회에 의하면, 국내 편의점주 절반 이상은 월 최저임금의 절반 밖에 벌지 못하고 있으며, 전체 편의점의 20%는 인건비와 임대료조차 지불할 수 없는 적자 점포다.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많은 소상공인들은 이전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극심한 불황 속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적기업 유인어스는 이러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무, 법무, 노무 등 경영에 꼭 필요한 전문가를 매칭하여 기업 진단과 세금 감면 및 절세 등 소상공인이 업종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해주는 멘토링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유인어스는 소상공인들의 부동산, 현금 자산 등 눈에 보이는 유형자산 뿐만 아니라, 특허 및 대표의 사업의지, 사업아이템의 가능성 등의 무형자산을 객관적 지표와 기준에 따라 평가, 진단하여, 기업의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향을 제시, 기업의 미래비전을 설계한다. 또한, 늘어난 기업가치 만큼 금융권의 추가융자나 특별 정부보조금 및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
유인어스의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플랫폼 내 결제는 모두 에스크로 인증이 된 안전결제로 진행되며, 전자계약으로 서비스 내용과 가격에 대한 보증이 가능하며 안전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고객은 "유인어스가 무료로 사업 진단을 진행하고 상담해 준 것이 큰 도움이 됐으며, 평소 정보 부족으로 특정 서비스의 적정가격과 비교를 해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서비스의 적정가격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어 신뢰가 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