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지호, “액션 너무 하고 싶었다”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8-05 20:23:35

기사수정


[민병훈 기자] “결혼하고 나서 6~7년 동안 액션을 못했었어요. 액션이 진짜 너무 하고 싶어서 올 초부터 몸을 만들기 시작해서 준비를 많이 했다”


액션에 갈증을 느꼈던 배우 오지호 씨가 영화 ‘태백권’을 통해 한국판 무술 코믹 액션을 선보인다.


‘태백권’은 태백권의 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다.


오지호 씨는 태백권의 유일한 계승자인 성준 역을 맡았다. 시사회에서 오지호 씨는 “결혼하고 몇 년간 액션 장르 섭외가 들어오지 않았다. 코미디와 액션이 결합된 장르라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혈을 찌르는 방어적인 무술인만큼 부드러움을 강조한 액션을 연습했다. 마치 주성치 영화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최상훈 감독은 “중국 무술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면서, “무술영화를 보며 흉내 내던 세대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스타인사이드더보기
 스크린과의 만남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