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 이전 개관 기념 도여류서예가협회 전시회/이현순 作 ‘허난설헌-처녀적 친구들에게’
[민병훈 기자] 강원도여류서예가협회(회장:박경자)가 다음 달 11일까지 강원연구원 리그 갤러리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강원도의 美-먹빛으로 다시 살다’를 타이틀로 열리는 전시는 강원연구원 이전 개관을 맞아 기획됐다.
지역의 아름다운 순간을 노래한 시인들의 시문이 서예와 문인화로 어우러졌다. 짙은 먹을 품은 붓의 움직임 아래 도내 서예의 깊이를 알리는 작품 44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신사임당, 허난설헌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여성 문인들의 예술을 서폭에 그대로 옮겨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