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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라진 시간’, 판타지아 영화제서 2관왕 차지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9-10 00: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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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사라진 시간’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
   
33년 차 관록의 배우에서 ‘사라진 시간’ 연출에 도전한 정진영 씨가 신인 감독 특별언급상을 받았다. 또 하루아침에 삶이 송두리째 뒤바뀐 형사로 열연한 조진웅 씨가 남우주연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측은 “신인 감독이지만 베테랑 감독의 작품처럼 잘 숙성된 느낌을 주는 작품”이라고 평했고, 조진웅 씨는 “정교하게 가슴을 파고드는 연기에 눈을 떨 수 없었다”면서 찬사를 보냈다.
   
정진영 감독은 “선문답을 던지는 낯선 영화를 반갑게 맞아준 영화제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고, 조진웅 씨 역시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배우로서 흐뭇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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