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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클라우드 댄스컬 ‘별의 아이들’ 다시 무대 오른다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9-16 12: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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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클라우드의 댄스컬 ‘별의 아이들’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다시 공연된다.

[민병훈 기자] 극단 클라우드의 댄스컬(댄스+뮤지컬) ‘별의 아이들’이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다시 공연된다.


‘별의 아이들’은 2020년 제4회 사랑방 예술제의 첫 작품으로, 지난 6월 초연한데 이어 서울시와 한국연극협회가 시행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에 선정돼 이번에 재연한다. 


이 작품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모인 일곱명의 아이들이 캄캄한 밤하늘처럼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도 별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는 이야기로,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 댄스컬이 춤과 퍼포먼스에 집중했던 것에 비해 ‘별의 아이들’은 배우들의 몸짓이 인물의 감정과 서사를 어떻게 녹여낼지에 집중한다. 


초연과 마찬가지로 예술감독 박상혁, 연출 임세영, 작가 조일신, 작곡가 변광섭, 프로듀서 임세호.최영재가 호흡을 맞췄다. 


김윤태(하이드리히 역), 표아림(아비바 역), 김범준(다비드 역), 박상혁(샤임 역), 신지은(미칼라 역), 배한슬(샤나 역), 김고운(부나 역)이 출연한다.임세호 PD는 “이번 회생 프로젝트를 통해 계획했던 공연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면서, “받은 도움만큼 관객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거리두기, 강화된 방역지침 준수를 통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댄스컬 ‘별의 아이들’은 2017년에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은 사랑방예술제의 2020년 작품이다. 


극단 클라우드의 창작행사인 사랑방예술제는 무명의 작가와 배우들이 무대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기회를 얻고, 미국 오프오프브로드웨이(Off-Off Broadway)의 실험정신처럼 새로운 시도에 도전하는 창작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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