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아인, 대사 없는 연기 도전 “묵직한 울림 주는 영화”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9-24 05:16:06

기사수정


[민병훈 기자] 배우 유아인 씨가 새 영화 ‘소리도 없이’를 통해 연기 인생 처음으로 대사 없는 연기에 도전했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극 중 유아인은 범죄 조직의 말 없는 청소부 태인 역을 맡았다. 역할을 위해 삭발은 물론 몸무게도 15kg이나 늘렸다.
   
제작보고회에서 유아인은 “시나리오가 아주 쇼킹했다”면서, “이 시나리오에 강하게 이끌려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많은 뉴스와 세상사를 접하며 뭐가 옳고 그른지,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세상에 묵직한 울림을 주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홍의정 감독은 “서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수록 유아인 씨가 주인공 태인의 이미지를 더 견고하게 만들어줬다”고 칭찬했다.
   
태인과 함께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인 창복은 유재명 씨가 연기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스타인사이드더보기
 스크린과의 만남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