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무원 실종’ 어업지도선 연평도 입항 대신 해상서 조사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9-24 18:50:51

기사수정

연평도 실종 공무원이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사진=서해어업관리단 제공

[박광준 기자] 서해 북단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공무원이 실종된 사건을 수사 중인 해양경찰이 해당 공무원이 탔던 어업지도선을 연평도에 입항시키지 않고 해상에서 조사키로 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수산부 소속 499t급 어업지도선 A호를 소연평도 해상에서 조사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해경서 소속 수사관 3명이 조사를 위해 이날 오전 연평도로 이동했고 이날 오후 고속단정(RIB보트)을 타고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 있는 A호에 접근한 뒤 승선해 조사한다.
   
A호에는 현재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 등 15명이 타고 있다. 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실종된 B(47)씨의 행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어업지도선에 남은 B씨의 개인 물품을 확보하고 유서 형태의 메모 등이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해경은 애초 A호를 이날 연평도에 입항하게 한 뒤 어업지도선 관계자들을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연평도 인근 해상의 수심이 얕아 해상 조사로 계획을 변경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