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25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제12차 ‘한중 고위 언론인 포럼’ 개막식에서 “한중 교역 규모는 수교 이후 38배 성장했지만, 최근 방역 강화와 이동제한 조치 등으로 교역량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전대미문의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양국이 굳건한 신뢰를 기반으로 경제 위기 극복의 동반자로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때”라면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끌어낼 것“을 제안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 이후를 대비키 위한 ‘한국형 뉴딜정책’과 중국의 ‘신형 인프라 정책’이 상당 부분 맞닿아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한중 고위 언론인 포럼’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화상 회의 방식으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