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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북에 국민 총살 당할 때 : 국가는 그때 무엇했나
  • 이근봉/독도수호국민연합 상임대표 총재, 천지개벽TV 대표
  • 등록 2020-10-23 00: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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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바다에서 총살하고 기름 붓고 화장할 때 그때 국가는 무엇을 했는가. 물어보지 않을 수가 없고 북한의 만행을 우리는 규탄하고 전 세계에 북한을 폭로한다.


북한이 어업 지도선을 타고 있다가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A(47세)씨는 북한 해상에서 발견되고 북한이 6시간 뒤 사살하고 시신을 기름을 붓고서 불태운 것으로 24일 확인되었다. 6시간 넘게 붙잡고 있다가 상부 지시 받고 사살한 다음 기름 붓고 화장하는 천인공로할일이 세계에 어디 있겠는가! 무장도 하지 않은 민간인을 사살한 북한과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6시간! 그때 국방부는 무엇을 했는가! 그냥 보고만 있는 국방부! 무능한 것인가 생각이 없는가? 왜, 바다에서 떠내려 간 사람이니 남한에 돌려 달라 말을 못 하는가. 국방부는 말을 못하는 사람들인가! 왜 배도 못 띄우고 미국에서 사온 스텔스도 하늘에 못 띄우는가 참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문화일보 9월 25일자에 군이 ‘추미애 구하기‘ 반만큼만 나섰으면 북한의 만행을 막았을 것이라고 한다. 북한이 우리나라를 우습게 본 것이다. 정부 시스템이 완전히 먹통 된 듯하다.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복무 특혜 의혹 사태 진화를 위해 전방위로 뛰었던 것의 절반만큼만 노력했어도 이 씨의 피살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국제단체는 일제히 북 만행을 규탄하고 있다.


조선일보 9월 25일자는 ‘문대통령 행적 초단위로 해명하라’ ‘10시 20분에 월북 앞세운 발표에 물 타기 말라’ ‘우리 국민이 사살당한 것’ ‘남한이 얼마나 우스웠으면 총살할까’ ‘이 일은 국민이 아무 죄 없이 죽은 A씨는 얼마나 억울할까’ 가족은 말할 것도 없이 참으로 비통한 일이다.


한겨례신문 9월 25일자는 ‘사살 첩보 34시간 뒤에 발표’


청 사실 파악 시간 걸렸다고, 문재인 대통령 유엔 연설 때 겹친 시간 23일 새벽에 긴급 장관 회의 소집, 상황이 위중한데 대통령 시간 늦게 보고 논란, 사건 알고도 종전지지 비판에 청 연설은 18일에 유엔에 보냈다고 한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 21일부터 3일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분초 단위로 설명하라고 한다. 이어 김위원장은 국민이 분노와 슬픔에 빠졌는데 한가로이 아카펠라 공연 즐기는 모습이 과연 대통령 맞는지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고 주장한다. 김위원장은 대통령을 향하여 국민을 죽음으로 내몬 무능과 무책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왜 우리 국방부, 청와대는 북한 말만 나오면 작아지는 것인가. 북한이 북에 있는 우리 남북연락서를 폭파 했을 때도 시원하게 말을 못할까. 문재통령 9월 25일 국군의 날 행사장에서 북한이 우리 민간 사살에 대해선 언급이 없이 평화 평화만 외치며 평화를 지키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 이제 북한에게 제대로 말하십시오. 그래야 진정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평화도 올수가 있다. 저들이 우리를 우습게보면 평화는 깨지는 것이다. 그럼 이번 사태는 누가 책임집니까! 또 그냥 넘어가선 절대 안 된다. 실질적으로 책임자 책임지고 아무것도 못한 국방장관은 이번 일에 책임지고 사퇴해야 당연한 것 아닙니까! 국민이 북에 억울하게 총 맞고 기름이 부어 불태워진 이 죽음 어떻게 할 것입니까! 이번에 책임지고 국방장관은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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