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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2조3533억원...지난해 대비 58.8%↑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10-30 00: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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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이 67조원에 육박하면서 분기 실적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펜트업(pent up·억눌린) 수요가 늘었고 이로 인해 모바일(스마트폰)과 TV.가전 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로 반도체 부문도 선전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 3분기 전체 매출이 66조96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체 매출은 66조96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2조35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8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4분기 10조8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7분기 만에 처음이다. 같은 해 3분기 17조5700억원을 기록한 최고치에 이어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순이익은 9조3607억원으로 같은 기간 48.88%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18.4%로 2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은 4조4500억원, TV.가전(CE) 1조5600억원, 반도체 5조5400억원, 디스플레이는 47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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