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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민석, 의협 최대집 회장에 "자작극적 언론플레이 중단하라"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0-10-31 1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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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등 2020 국정감사를 주재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디지털 뉴스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31일 대한의사협회가 국가고시 재응시 문제에 대한 당정청 합의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자작극적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이날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의사국시 문제는 금주 중 해결의 수순으로 진입했다"면서, "금주 화요일, 수요일 중 당정청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주장하자 김 의원이 비판한 것이다. 김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농단이 묵과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존재하지 않는 당정청 국시 합의설을 흘리며 자기 정치의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코로나 상황 호전 후의 의정협의체 개최라는 의정 합의에 조건을 거는 일체의 시도는 합의파기"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가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기 전의 합의였고, 국민의 관심과 의대생들의 미래가 걸린 일이어서 정치인이자 부모의 입장에서 신중히 지켜보고 있었지만 한 마디 엄히 경고 안 할 수 없다"면서, "의대생 국시 혼란을 가져온 이른바 의료계 선배들과 책임자들은 국민 앞에 말과 행동을 삼가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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