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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도(三多島) 이야기 (1) 서귀포(西歸浦) 포구의 아침!
  • 양승천 가자
  • 등록 2020-10-31 21:07:05
  • 수정 2020-10-31 22: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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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섬의 야경과  먼 바다 갈치잡이배 집어등

[양승천 기자] 여름~늦가을까지 오후 작은 배들이 바다로 나가 밤이면 바다가 불야성을 이룬다.


가까운 거리 제주도 잎 바다에서부터 먼 거리인 일본.대만.동중국해 경계수역까지 나간다. 조업 기간이 앞바다는 오후~다음날 새벽(당일)까지, 먼바다는 (20일~30일) 조업을 한다. 서귀포 아침은 조용하다. 포구 어시장은 새벽을 여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은빛의 비늘(펄)이 있어야만 제주산 은갈치로 쳐주기에. 어민들은 그물이 아닌 낚싯줄에 16~20개의 낚싯바늘을 연결한 주낙 낚시로 갈치를 잡는다. 그물로 잡아 은빛 비늘(펄)이 쓸리거나 손상된 '먹갈치'는 제값을 받지 못한다. 세네갈.인도에서 수입된 갈치가 '먹갈치'다.


당일 조업 경매는 포구 어판장에서 해가뜨면 경매와 판매가 시작된다. 이때 관광객도 갓 잡은 싱싱한 생선을 저렴하게 구입해 택배로 보낼 수 있다. 입구에는 소매로 살 수 있는 작은 아침 시장이 열린다. 이곳에는 여러 종류의 생선도 살 수 있다.


조업 나가는 연근해 갈치잡이 어선                  

새벽 포구에 들어와 밤에 잡은 생선을 경매장에 내려 놓는다.             

 중매.도매업자들                      

 경매가끝난 생선들을 지계차로 판매장으로 옮겨서 작업 판매

                   

판매를 기다리는 갈치 한상자(19만원~22만원) 그날따라 판매가격이 다르다.

       

아침 소매시장 그날 나온 다양한 생선 들이 소량.소매로 판매된다

                  

조용한 아침! 서귀포 포구

                                       
포구옆 감나무도 찬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아침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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