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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 국내 최초 사회적금융 '온라인 대출 시스템' 오픈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12-07 04: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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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모간, 코로나19로 인한 환경변화 대응 비대면 서비스 선제적 지원


[이승준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요구되는 가운데 사회적 금융에서도 비대면 온라인 대출 시스템이 도입됐다.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6월 JP모간의 지원을 받아 온라인 대출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후 약 4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11일 ‘온라인 대출신청’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영세소상공인 창업 및 청년주거 금융에 대한 온라인 대출신청 및 심사현황 조회, 온라인 대출 약정, 실시간 상환관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와 관련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원거리 소외계층의 불편이 해소되고 업무편의성도 높아지는 등 사회적금융이 보다 선진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대출 시스템’ 구축에는 K뱅크를 만든 뱅크웨어글로벌(시스템개발), KT클라우드(서버), 유비리포트(리포팅 툴), 코리아크레딧뷰로(개인신용정보), INCA(nProtect) 등이 다각도로 지원해 보안 및 운영안정성을 확보했다. 


개발에 참여한 뱅크웨어글로벌 박경지PM은 "시스템 구축 시, 주요 고려사항은 편의성과 보안이었다. 법적 규제 안에서 불편한 절차를 개선 혹은 시스템화 하여 편의성을 높였고,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했다"면서, "사회적금융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라고, 그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온라인 대출시스템 개발을 지원한 한국JP모간 박태진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우편.방문접수 및 대면 심사의 불편함을 감소시키고 비대면 생활방식 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개발을 지원했다"면서, "소외계층의 접근 편의성 및 사회적금융 현장의 업무 편의성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JP모간은 2017년부터 ‘우리동네 히든 히어로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및 여성가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환경개선을 지원해왔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온라인대출 시스템 구축 및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영세소상공인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함께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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