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가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직후 김도훈 감독과 결별한 울산 구단이 후임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택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일군 뒤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과 중국 항저우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홍 신임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전무로 3년간 행정가의 길을 걷다 처음으로 K리그 지휘봉을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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