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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다음 달 18일 초연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1-01-05 20: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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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 선정...폐가에서 펼쳐지는 원귀들의 소동극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포스터/사진=랑
 
[민병훈 기자] 창작뮤지컬 신작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가 오는 2월 18일부터 3월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한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2018년 충무아트센터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뮤지컬 하우스 블랙앤블루’에 선정된 코미디 뮤지컬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0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돼 정식 초연을 앞두고 있다.


작품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모든 희망을 상실한 해웅과 성불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는 지박령 옥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웅과 옥희, 그리고 각자의 소망을 가진 원귀들이 폐가 쿠로이 저택에서 벌이는 소동을 그린다.


해웅 역에 정욱진, 최민우가, 옥희 역은 송나영, 홍나현이 맡는다. 이들 외에 한보라, 이아름솔, 원종환, 유성재, 김지훈, 김남호, 황두현 등이 출연한다.


김동연 연출은 “코로나로 모두 지쳐있는 지금 관객 여러분께 큰 웃음을 줄 수 있는 코미디”라면서, “단 38회의 짧은 공연 기간 동안 유쾌함 가득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제작사 랑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쳐있는 인물들이 희망을 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관객 여러분께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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