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김경환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청소행정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고,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키 위해 환경에 관심이 많은 시민, 학생 등으로 구성된 ‘클린통영 지킴이’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그간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키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깨끗한 시가지 조성에 매진한 통영시에서는 관 주도의 정책에서 탈피해 주민 스스로가 내 고장을 깨끗하게 보존하는 풍토를 마련키 위해 ‘클린통영 지킴이’를 운영하게 됐다.
모집기간은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로 참여자격은 환경보존에 관심이 많은 통영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통영시에서는 시 홈페이지 게시, 시내 초중고등학교 및 사회단체에 공문발송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모집된 ‘클린통영 지킴이’는 밴드 등 SNS 활동을 통해 불법투기 감시활동 및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등을 홍보하고 반기 1회 이상 청결 및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고 활동 우수자에 대하여는 연말 시장 표창도 계획됐다.
김상배 자원순환과장은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질을 높이는 것은 자원순환과가 존재하는 이유로 행정만의 목표가 아니라, 시민 모두의 목표”라면서, “민관협치 체계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통영시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