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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白雪)이 덮인 조용한 4.3 평화의 공원 (濟州4.3平和公園)!
  • 양승천 기자
  • 등록 2021-01-15 23: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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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잠들지 않는 남도!

[양승천 기자] 사흘간 폭설과 2일간 공항의 기능의 마비가 정상화됐지만 도로는 여전히 긴급 도로 통제로 마비 상태인 제주도 아침에 공항에서 대중교통으로 4.3 평화공원으로 향했다. 가는 길은 온통 눈밭이고 길이 안 보인다.


백설(白雪)이 덮인 조용한 4.3 평화의 공원 (濟州4.3平和公園). 봄. 여름. 가을 4.3 평화의 공원 (濟州4.3平和公園)의 주변은 아름답고 오고 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있어도, 아무도 찾는 이 없는 겨울에는 조용히 내리는 하얀 백설(白雪)만이 함께한다.


그 백설(白雪)이 따사로운 햇살에 녹고 사라지면 꽃 피는 따스한 봄날이 다시 오고 또다시 아름다움으로 새롭게 변하겠지. 


백설(白雪)이 덮인 4.3 평화의 공원 (濟州4.3平和公園)!

4.3 항쟁 희생자 위령탑

4.3 항쟁 희생자 위령광장 / 위패 봉안실



잠들지 않는 남도  (안치환 곡)


외로운 대지의 깃발 / 흩날리는 이녘의 땅
어둠 살 뚫고 피어난 / 피에 젖은 유채꽃 이여
검붉은 저녁 햇살에 / 꽃잎 시들었어도

살 흐르는 세월에 / 그 향기 더욱 진하리


 아 아
 아 반역의 세월 이여 / 아 통곡의 세월 이여
 아 잠들지 않는 남도 / 한라산 이여

                                                                    

4.3 희생자 행방불명인표석(行方不明人表石)

제주 바다가 보이는 위령탑 아래 광장을 둘러싼 각명비(刻銘碑)

 4.3 항쟁 희생자 각명비(刻銘碑)(죽은 사람의 성명,성별,연령,사망 일시 및 장소를 기룍한 비석)

귀천(歸天) 4.3 당시 민간인들의 죽음의 이미지와 전래의‘수의(壽衣)’를 모티브로한 조형물이다.(어른 남.여 / 청소년 남.여 / 어린아기 5가지 ‘수의(壽衣) 조형물)

한라산 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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