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화 '모비우스', 10월로 개봉 또 연기...코로나19 여파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1-01-20 16:22:13

기사수정


[민병훈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영화는 물론 할리우드 영화도 개봉을 미뤘다. 올해도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의 개봉 연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난 희귀 혈액 질환이 있어. 시간이 얼마 없어."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은 소니 픽처스가 제작한 영화 '모비우스'의 개봉을 10월로 늦추기로 했다고 전했다.
   
'모비우스'는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서는 악당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이다.
  

당초에는 지난해 7월 개봉 예정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 3월로 미뤘다가 또 다시 10월로 연기했다.  


현재 미국에서 문을 연 극장이 전체의 3분의 1밖에 안 되는 데다 LA 등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어 개봉일 재연기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미 두 번이나 개봉이 미뤄진 007시리즈 신작 '노 타임 투 다이'나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등 조만간 선보일 영화들도 개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스타인사이드더보기
 스크린과의 만남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