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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공식 출범 "오만한 권력 되지 않겠다"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1-01-21 19: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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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고위공직자의 부패 범죄를 수사하게 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1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 공수처장으로 임명된 김진욱 처장은 취임사에서 "국민 앞에서 오만한 권력이 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과 현판식을 갖고 공수처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임기를 시작한 김 처장은 앞으로 3년간 공수처를 지휘하게 된다.
   
김 처장은 취임사에서 "주권자인 국민 앞에서 오만한 권력이 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수사와 기소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기에 앞서 주권자인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지 되돌아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김 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 하면서 "공수처는 정치로부터 중립과 기존 사정기구로부터의 독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검경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공수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이에 대해 "공수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으면 검찰의 잘못된 수사 관행도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공수처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갖는 권력형 비리 전담 기구로, 전.현직 대통령과 국회의원,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등 3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그 가족의 부패 범죄를 수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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