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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선언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1-01-31 03: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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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와 로레알코리아,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LG생활건강은 27일 화장품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은 Beautiful us, Beautiful earth 슬로건을 토대로 4대 중점목표 ▲‘재활용 어려운 제품 100% 제거(RECYCLE), ▲석유기반 플라스틱 사용 30% 감소(REDUCE), ▲리필 활성화(REUSE), ▲판매한 용기의 자체회수(REVERSE COLLECT) 달성을 위해 10대 액션플랜을 실행한다. 


이니셔티브에 함께하는 서울YWCA,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화장품업계의 이니셔티브 선언을 응원한다고 했다. 


향후 이니셔티브 성과관리, 방향성 논의 등 이니셔티브 시행과정에 적극 참여해 화장품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언과 성과 모니터링을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는 이번 선언을 시작으로 이니셔티브 성과관리, 시행방안 논의를 위해 화장품업계, 시민단체, 정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해관계자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매년 수행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이번 선언은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절감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업계의 고민이 결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대한화장품협회는 앞으로 더 많은 화장품 기업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에 대한 노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독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과 함께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이사는 “로레알은 글로벌 뷰티 업계의 리더로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2030 지속가능경영 목표인 ‘미래를 위한 로레알’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같은 맥락에서 국내 화장품 업계와 뜻을 모아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로레알은 자원이 한정적인 지구의 한계를 존중키위해 지속가능경영에 관한 당사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아모레퍼시픽은 2030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선언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참여하겠다.”면서, “특히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소비를 줄이고 재활용과 재사용이 쉽도록 하는 Less Plastic 전략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애경산업은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선언에 적극 참여하겠다”면서, “애경산업은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패키지와 환경을 배려하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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