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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순, 시로 말하다 24] 두레박
  • 손유순 자뮨위원
  • 등록 2021-02-07 01: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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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의 우물가 

적막이
흐르는 고요한
작은 우물

언제부턴가
두레박이
내려와

살짝 건드려
파문을
일으켰소

그대 품이
넓고 깊고 
포근하다고

춤추며 올라갈 때 
눈물은
왜 흘리나요?

* 두레박 : 줄을 길게 달아 우물물을 퍼 올리는 데 쓰는 도구나 바가지나 판자 또는 양철 따위로 만든다.

2020. 10. 11

# 소정 손유순/1990 - 현재  소정도예연구소장, 1999 - 2000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사, 2001-경기도세계도자기엑스포 개막식(김대중 대통령 접견), 2002-국제도자 워크샵 초대작가 – 한국도자재단, 2004-경기도으뜸이 도자기 부문 선정(청자 참나무재유 개발)-경기도지사, 2014-사단법인) 다온시문화협회 시인, 본지 도자기 부문 자문위원, 2020-한국문학생활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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