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손유순, 시로 말하다 26] 거미
  • 손유순 자문위원
  • 등록 2021-02-16 11:01:00

기사수정
거미줄에 핀 눈꽃

부지런한
거미가
창밖에 
그물망을
친다

먹고
살기위해
놀면
뭐하냐고
망을 친다

먹을 것
걸리기를
기다리며

거미야!
게으른 자
집에
그물망을
쳐야

모기 파리
하루살이
먹을 것
많이 걸려 
배터지지

2020. 6. 11

# 소정 손유순/1990 - 현재  소정도예연구소장, 1999 - 2000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사, 2001-경기도세계도자기엑스포 개막식(김대중 대통령 접견), 2002-국제도자 워크샵 초대작가 – 한국도자재단, 2004-경기도으뜸이 도자기 부문 선정(청자 참나무재유 개발)-경기도지사, 2014-사단법인) 다온시문화협회 시인, 본지 도자기 부문 자문위원, 2020-한국문학생활회 회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