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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부산 공연 확정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2-17 02: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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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사진=V컴퍼니

[이승준 기자] 지난달 서울 정동극장에서 막이 올라 연일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면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16일 부산 공연을 확정지었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유명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에 의해 넘버 20곡의 뮤지컬로 재탄생 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소극장 뮤지컬상', '여우주연상(정영주 배우)','여자 신인상(김환희 배우)', '음악상(김성수 음악감독)' 등 4관왕을 차지하면서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3년 만에 재연된 이번 작품은 배우 정영주가 출연과 함께 직접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무대 안팎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은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뮤지컬 '베르나르다알바'를 확정지으면서며 다음달 19일 개막을 시작으로 총 12회차 공연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영화의전당 서승우 공연예술팀장은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를 영화의전당 개관10주년 기념공연으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면서, "영화의전당은 부산에서 또는 부산 출신 배우 및 연출에 의해 이미 창작 개발된 좋은 작품들이 공연 시장에 안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차 제작극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려 한다. 이것은 창작 개발 중심의 여타 공연 지원의 방식들로부터 차별화된 지원 방식으로 좋은 작품들의 시장 안착을 위한 지원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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