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6일 오후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대곡천 암각화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했다.
'대곡천 암각화군'은 국보 제147호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과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반구대 계곡 일원의 암각화로, 2010년 유네스코 '잠정목록'에 등록됐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울산시와 협력해 '대곡천 암각화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에 관한 규정'(문화재청 예규 제228호)에 따른 '등재신청후보' 선정 심의 등 관련 국내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